소꽉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공부하기 좋은 까페 BEST 3 (찾기쉬운 까페, 어디에나 있는 까페) 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유학생 신분으로 오는 친구들이라면 다양한 미국문화를 실시간으로 접하기 위해 도서관만큼이나 까페테리아(cafe teria)를 이용하고는 하는데 아직 잘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서 소개해본다.
1. 스타벅스 (starbucks)
누구나 예측했을 법한 ‘스타벅스’가 공부하기 좋은 까페 중 하나이다. 기대하고 들어온 포스팅에 다소 실망했을 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것은 굉장히 전형적인 풍경이다. 한국에서도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2. 필츠커피 (Philz Coffee)
필자도 미국 처음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공부장소로 떠올린 곳이 당연 스타벅스이고, 실제로 많은 미국인들이 스타벅스에서 독서, 에세이, 회사업무 등 많은 생산적인 일(productive)들을 하고 있다. 한국과 굳이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커피가격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는 점이다. 아메리카노가 한국에서 3천원~4천원이라면, 미국 스타벅스는 (물론 지점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2.20~2.60 정도 한다. 물론 공항 내에서 마시거나 카지노 내에 입점한 스타벅스는 시스템상 커피가격이 높을 수 있지만 유학생들이 방문하는 로컬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설명해본다. 또하나의 장점을 꼽자면 한국의 스타벅스보다 오픈시간이 대체로 아주 이르다. (새벽 4, 5시에 오픈하는 스벅이 굉장히 많다) 의외로 새벽형 아메리칸들이 많다는 것에 주안점을 둔 시스템이다. 그들은 새벽출근을 많이 하고 이른 퇴근을 하는 패턴이 굉장히 보편적이고 typical 하다. 그래서인지 4,5시에 오픈하는 스타벅스가 흔해서 새벽공부, 아침형 인간이 공부하기 딱 좋은 곳이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너무 유명한 까페테리아다. 더이상 커피가 피로회복에 좋은 음료로써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스타벅스가 심지어 위협을 느낄 만큼 커피가 정말 유니크하면서 맛이 좋다. 마케팅 적으로 필즈커피가 학교 인근에 수없이 located 된 이유도 있겠지만, 공부하는 고등,대학생들이 스타벅스보다도 많이 애용하는 것 같다.
가격은 얼마정도 할까? 스몰(small)사이즈가 스타벅스 tall 사이즈보다 살짝 크다. 스타벅스 커피의 grande 와 tall 의 중간 정도 사이즈가 될 것이다. 필즈커피가 유명해지는 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커피가 있는데 바로 민트모히토 커피이며 가격은 4불 전후이다. 정말 맛있으니 강력추천한다. 당도(sweetness)를 customized 해서 조절할 수 있고 크림을 공짜로 add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필자가 단언컨대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커피맛의 스펙트럼을 자신있게 뛰어넘는다고 볼 수 있다. 모히토가 들어간 민트모히토, 장미가 들어간 로즈 커피, 피넛과 코코아향이 강한 필터소울이 필즈커피의 3대 시그니쳐 커피이니 반드시 추천한다. 스타벅스 커피맛에 길들여진 우리가 try 하기에 굉장히 신선하고 매력적인 커피다.
“와 로즈가 커피랑 이렇게 잘 어울렸나?”, “모히토는 몰디브 갈때나 마시는 칵테일 아니었나?”, 이런 우리의 고정관념을 stereotype 을 완벽하게 부숴준다. 비쥬얼은 아래에 첨부하겠다. 필자가 필즈커피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말이 많아진 것 같다. 필즈커피 팔불출이구나..
3. 파네라 (Panera)
우리가 보통 가성비 좋을때 ‘혜자스럽다’ 라는 말을 하곤 한다. 파네라는 그야말로 ‘혜자’다. 미국판 혜자 커피다. 한달에 $8.99만 멤버십 비용으로 내면 한달간 무제한으로 커피, 차를 마실 수 있다. 또한 영업시간도 상당히 길다. 보통 6시 오픈 - 9시 클로즈 (06:00-21:00) 하는 것이 파네라의 전형적인 영업시간이다. 모든 커피메뉴에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하나 이 멤버쉽으로 여러종류의 드립커피와 여러종류의 티백 차, 많은 종류의 소다(coke, sprite, lemonade등) 등을 제한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멤버쉽을 가입하더라도 첫 3달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4달째에 처음으로 $8.99가 여러분의 계좌로 charge가 된다. 원하지 않는다면 4달째에 취소를 하면 되니 필자를 믿고 이용해 보자. 공부하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곳이다. 다른 까페들보다 조용한 편이기도 하다. 지점도 아주 많아서 구글맵에서 파네라를 서치해보면 사방에 포진돼있음을 알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은 가벼운데, 커피는 마시고 싶고, 집밖에서 공부하고 싶을 때, 파네라는 유일한 정답이라는 것 기억하자.
이상 미국에서 공부하기 좋은 까페 BEST 3 (찾기쉬운 까페, 어디에나 있는 까페) 를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버튼 꾹 눌러주세요. 글을 쓰는 데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Hope that hel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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