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블로거 소꽉입니다. 오늘은 미국 가성비 음식 2편을 소개하겠다. 소꽉이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흙수저 유학생이기 때문에 처지가 비슷한 예비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미국에서 팁도 필요 없고 가성비가 너무 좋은 음식들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인 앤 아웃 버거 (가성비 좋고 팁도 필요 없어요)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미국 전역에 위치한 버거 하우스는 아니고 캘리포니아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니 참고하자. (최근에도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텍사스, 오레곤에도 지점을 열었다고 한다)
인 앤 아웃 버거 언제 생긴 브랜드인가요? (유래)
인 앤 아웃 버거(In-N-Out Burger)는 캘리포니아와 남서부에 위치한 미국의 지역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1948년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에서 해리 스나이더와 에스더 스나이더에 의해 설립되었다. 캘리포니아 거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버거이며 영업시간도 길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버거 가게이다. 항상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는 라인이 길어서 한참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으니 참고하자.
인 앤 아웃 버거 메뉴와 가격
미국은 원래 햄버거가 저렴하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막상 미국에 와서 생활해보면 햄버거가 아주 저렴한 음식은 또 아니다. 예로 들어 맥도널드 햄버거 세트도 시그니쳐 버거를 시키고 싶다면 거의 $7~8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 먹을 수 있을 만큼 가격대가 아주 저렴하진 않으니 참고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 앤 아웃 버거는 가성비가 좋다.
DOUBLE DOUBLE BURGER 소고기 패티가 2장이 들어간 것으로 $5.25에 먹을 수 있고, CHEESE BURGER 는 기본 햄버거에 치즈에 add 된 것으로 $3.65, 그리고 기본 햄버거인 HAMBURGER는 $3.20에 먹을 수 있다. 감자튀김도 인 앤 아웃 버거의 시그니쳐 메뉴인데 FRENCH FRIES를 $2.30에 먹을 수 있다. 보통의 감자튀김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왜냐면 얼린 감자가 아닌 생감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담백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싶다면 Ordering as easy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버거 1개와 감자튀김 그리고 소다음료 1개가 포함된다. 소다음료는 디스펜서에서 셀프로 받아마실 수 있고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세트로 시키면 단품을 따로 시키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보통 필자의 경우 친구 둘이서 가게 되면 세트 1개에 햄버거 단품을 하나 더 시켜서 먹고는 하는데 총 12~13불 정도에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인 앤 아웃 버거는 알만한 사람들만 이용한다는 '시크릿 메뉴'가 있다
첫 번째로 칠리 페퍼(Chili pepper)를 따로 추가할 수 있다. 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피클이 생각난다면 이 칠리 페퍼를 달라고 해서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을 줄일 수 있고 특히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크릿 메뉴이다. 가격은 무료이며 직원에게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감자튀김을 그냥 케첩에만 찍어먹기 진부하다면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를 시킬 수 있다. 아웃백에서 시그니쳐로 시켜먹는 오지치즈프라이와 조금 흡사하다. 치즈와 사우던 아일랜드 소스 그리고 볶은 양파가 감자튀김 위에 올라간다.
이 외에도 패티 3개와 치즈 3개를 얹을 수 있는 3*3 burger 와, 운동하는 다이어터들이 즐겨먹는 프로틴(protein) 스타일(여기에는 햄버거 번이 위아래에 없고 야채로 감싸 져 있다) 등 많은 옵션들이 있으니 참고하자. (따로 포스팅하겠다)
인 앤 아웃 버거는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캘리포니아에서 정말 많은 지점들이 검색이 되고 심지어 애리조나, 유타, 오레곤, 텍사스, 네바다에서도 지점이 생겼으니 여기에 거주할 예정인 예비 유학생들은 참고하자. 이상 미국 음식 가성비 편 인 앤 아웃(IN-N-OUT) 버거 (가성비 좋고 팁도 필요 없어요) 포스팅을 마치겠다. (다른 가성비 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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