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3대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의식주이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이 3가지 필수 요소 이외에도 제4의 요소가 생겼는데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딜 가나 스마트폰 없이는 더 이상 생활의 질적인 측면을 향상하기 어렵다. 물건을 구매할 때, 정보를 검색할 때, 돈을 이체할 때 등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들을 스마트폰 하나면 다 해결할 수 있게끔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 처음 와서 통신사를 알아보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 통신사들의 요금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특히 필자는 미국 유학생이므로 이 포스팅 말미에 유학생을 위한 미국 통신사 요금제도 추천해보고자 한다. 이 포스팅은 '스마트폰 통신사'에 대한 것이므로 2G 휴대폰을 사용하는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미국 통신사 요금 비교 및 유학생을 위한 미국 통신사 요금제 추천
- 미국 3대 통신사 요금제(후불) 소개
- 선불폰 소개(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필요없는 분께 적합)
- 알뜰폰 소개(통신요금을 최대한 절약해야하거나 와이파이존에서 주로 머무르는 분들께 적합)
- 선불폰과 알뜰폰의 차이점
1. 미국 3대 통신사 요금제 소개
아래 표와 같이 한정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와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2가지로 크게 분류된다. 본 통신사 요금제는 1인 기준이며, 2인 혹은 4인 기준 시 통신사 요금제가 좀 더 할인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AT&T | T-Mobile | Verizon | |
데이터 제한 | $50 (4GB) | 없음 | 500MB $35 5GB $55 10GB $65 |
무제한 데이터 | $65-85 | $60-80 | $70 |
만약 연세가 있는 분들은 시니어 요금제인 T-Mobile의 55+ 플랜이라는 상품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요금이 매우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문자 발송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인이 함께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면 1인당 매월 $27.50으로 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인이 사용할 때는 굳이 가족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며 친구나 자녀 또는 직장동료와 같이 가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 본 상품은 55세 이상인 분들만 가입이 가능하다.
여기에서 조금 더 요금을 추가하게 되면 unlimited data(무제한 데이터) + Texting and data abroad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인이 가입 시 1인당 매월 35불을 지급하면 되는데 해외 문자 발송과 무제한 데이터 사용은 물론, 한국에 머무를 때에도 미국에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특히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분들께 유용하다.
2. 선불폰(Prepaid) 요금제 비교
선불폰이란 본인의 신용점수가 없어서 개통이 안되는 경우 혹은 데이터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께 추천되는 통신사를 말한다. 신용점수가 무엇일까? 신용점수는 미국에서 영주권 혹은 시민권의 자격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크레디트를 쌓을 수 있는데, 다시 말해 유학생이나 여행자의 경우 신용점수가 없기 때문에 1번의 경우와 같이 메이저 통신사 요금제를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이런 경우 선불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필자의 경우는 Cricket을 사용한다. 친구를 모아 4명이서 요금을 가입했기 때문에 월 25불만 지불하면 되므로 매우 저렴하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어떤 요금제가 본인에게 적합한지 확인해 보자.
데이터 용량 분류 | AT&T (인원수 무관 동일) |
T-Mobile | Cricket | Boost Mobile |
데이터 제한 | $30 (5GB) $40 (15GB) |
1인: $40 (10GB) 2인: $35 (10GB) *4인 없음 |
$30(2GB) $40(10GB) (1인, 2인 요금동일) *4인 없음 |
1인: $25 (5GB) 2인: $30 (3GB) |
무제한 데이터 | $50-70 | 1인: $50-55 2인: $45 4인: $35 |
1인: $55 2인: $40 4인: $25 (강력추천) |
1인: $55 2인: $45 4인: $35-40 |
통신사와 데이터 무제한 여부, 그리고 매월 사용가능한 데이터 용량에 따라 요금이 천차만별이다. 가장 저렴한 것은 4인이 동시에 가입해서 Cricket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실제 필자도 그렇게 사용한 지 3년이 넘어가는데 요금 인상도 없어서 매우 감사한 요금제이다. 다만 데이터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개 와이파이존에서 머무르는 필자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 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MONEY TALKS라는 말을 무시할 수 없다. 데이터 사용이 원활하지 않는 시골 또는 산속을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다른 통신사에 비해 데이터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자. 필자가 큰 마운틴을 지나갈 때는 신호가 전혀 잡히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을 회상해본다. (하지만 구글맵은 GPS 베이스라 그런지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아도 잘 구동되니 안심하자.)
3. 알뜰폰 요금제 비교
이름 그대로 가장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인데 와이파이존에서 주로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요금제이다.
Google Fi | Visible | Mint | Xfinity | H2O Wireless | |
데이터 제한 | $20+$10/GB 1GB $30 3GB $50 |
없음 | $25(4GB) / $45(15GB) |
1GB $15 3GB $30 10GB $60 |
2GB $20 6GB $30 15GB $40 |
데이터 무제한 | $70 | $40 | $40 | $45 | $55 |
4. 선불폰과 알뜰폰의 차이점
선불 요금제는 말그대로 미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것이며 30일 주기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정을 걸어놓으면 한 달에 한 번씩 요금이 빠져나간다. 반면 알뜰 요금제는 메이저 통신사 요금제가 아닌 저렴한 마이너 통신사를 일컫는 말이며 민트, H2O, 비지블 등이 유명하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학생이라면 필자처럼 cricket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4인을 모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만약 친구와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알뜰폰 민트(MINT) 모바일을 추천해본다. 민트 모바일이 신호가 잘 터지는 편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1년가량의 요금제를 미리 지불하면 더 저렴하게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고 15GB에 $25이면 충분하다. 미국 통신사 요금 비교 및 유학생을 위한 미국 통신사 요금제 추천 포스팅이 도움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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