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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유학생활

'아무튼출근' 은행원 이소연 돌싱 절도 성형전 학교폭력 논란

by 미국유학생J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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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이소연 은행원

 

미국 유학생 J도 한국인이기에 한국소식에 민감한 편이다. 평소에 필자가 즐겨보던 MBC 프로그램인 아무튼 출근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 있는데 바로 돌싱 은행원 이소연 씨에 대한 절도 및 학교폭력 논란이 1월 30일 구제역 유튜버를 통해서 불이 지펴졌다. 지난해 3월 아무튼 출근 MBC tv 프로그램에서 9년 차 은행원으로 출연해서 큰 관심을 받게 된 이소연 씨는 영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1월 30일 구제역은 '아무튼 출근 은행원(이소연)이 학폭 피해자를 고소 협박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제보 영상을 올렸다.

은행원 이소연씨 사진

1. 은행원 이소연 씨는 누구인가

이소연 씨는 현재 28살이며 밥벌이 9년 차 은행원이라고 소개했던 그녀는 OO은행 연금사업부 계장이었다고 한다. 19세부터 은행 업무를 시작한 고졸 출신의 은행원으로 순한 인상과 더불어 24시간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소연 씨에게 수많은 찬사와 응원이 쏟아졌다. 그녀는 현재 퇴사 후 약 6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되었다. 한편 그녀가 근무했던 은행에서 여성 기준 평균 급여액은 7500만이었으며 9년 차 은행원으로 재직하던 그녀는 좀 더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 성형 전후 (탈덕수용소 발췌)

 

 

 

이소연 성형 전후 (탈덕수용소 발췌)

 

 

 

2.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유튜브 채널 구제역은 이소연 씨가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그녀의 고교 동창인 제보자의 주장을 증거와 함께 전달했다. 2013년 9월경 이소연 씨가 다니던 학교는 교내 사복 착용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만약 학생이 사복을 가져오면 교무실 책상에 둔 후 방과 후에 사복을 찾아가야 하는 규칙이 있었다고 한다.

이소연씨 인스타그램

어느 날 제보자가 교무실에 맡겨둔 사복을 찾으러 갔는데 제보자의 옷이 없어졌다고 한다. 한 달이 지나도 찾을 수 없던 중 이소연 씨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제보자의 옷을 팔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따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소연 씨는 사과는커녕 제보자를 겨냥하는 글을 이소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한다. 또한 이소연 씨가 당시에 MBC 스카우트를 통해 은행 입사를 하여 고등학교 대문에 플래카드가 걸려 화제가 되는 등 학교에서는 철저히 보호해야 할 대상이었다고 전하며, 당시 교감 선생님은 오히려 이소연 씨가 아닌 제보자에게 사과문을 강요하였다고 한다.

제보자를 겨냥하는 듯한 이소연의 당시 페이스북

 

3. 10년이 지난 후에도 트라우마를 앓는 제보자

이소연 씨는 MBC 예능 '스카우트'를 통해 모 은행에 입사했다. 제보자는 이소연 씨가 근무하는 은행 간판을 볼 때마다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로 학교폭력 트라우마로 진정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소연 씨가 MBC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나왔을 당시에 제보자는 그녀가 출연하는 영상들을 애써 외면하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소연 씨에 대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보고 억울한 심정이 들어 그녀에 대한 과거를 폭로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4. 피해 입은 제보자가 오히려 역고소를 당한 상황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제보자가 이소연씨에게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

한국 형법에는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죄가 있다. 하지만 동시에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사실이 진실이더라도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구성요건이 성립되면 형법적으로 죄가 된다는 뜻이다. 현재 이 법규정을 빌려 이소연 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한 상황이다.

유튜버 구제역은 이 씨가 제보자에게 보낸 문자 일부를 공개했다. 이소연 씨는 댓글 삭제를 요구하며 "폭로 때문에 남편과도 이혼했다"라고 제보자를 원인으로 돌렸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더욱이 제보자가 이소연 씨에 대한 댓글을 지워주자마자 이소연 씨는 제보자를 역으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한다. 현재 약식 기소된 상태라고 한다.

이소연이 제보자에게 보낸 문자

 

5. 학창 시절의 일화는 철없는 나이대의 용서받을 흔적이 될 수 있어도 28살의 당당함은 용서 못할 치부이다.

유튜버 구제역은 "학창 시절 일화는 백번 양보해서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28살의 이소연은 그러면 안 되지 않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어 구제역은 이소연에 대한 한 가지 일화를 더 전했다. 구제역은 "이소연 씨는 너무 가난해서 브랜드 옷을 입어본 적이 없다는 말을 했지만 이것 역시 거짓진술"이라고 주장했다. 이소연 씨가 과거 번개장터에 팔았던 물건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전부 브랜드"라고 했다.

 

이소연 번개장터

구제역은 고소장 일부도 영상에서 공개하면서 "제보자가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약식 기소됐으니, 결국 이소연은 국가 공인 학폭 가해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허위사실이 아닌 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므로 이소연 씨의 학교폭력 사실은 기정사실이 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소연 씨에게 직접 답변을 듣고자 했으나, 그녀는 돌연 인스타그램 채널을 닫고 잠적한 상태라고 한다. 이소연 씨는 구제역과 통화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절도를 한 이후 친구를 통해 괴롭히거나 협박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하며 아울러 절도 사건 이후 징계위원회가 열려 해당 가해 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사과를 했다고 한다. 학교폭력이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실수로 치부될 수 있지만 피해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상 '아무튼 출근' 은행원 이소연 돌싱 절도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아무튼출근' 은행원 이소연 학교폭력 이혼 재혼 친동생 이슈(ft. 학교폭력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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